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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는 편지 2009/04/25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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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는 편지
또 기다리는 편지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 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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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뜩... 99년 12월 10일.. 오늘의 시(詩)가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작은 추억들은 하나씩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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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2009/04/25 20:38
2009/04/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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