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7월
듀오백을 지르다…
축구선수에게는 좋은 신발이 필요하다.
야구선수에게는 좋은 배트와 글러브가 필요하다.
강사에게는 좋은 마이크와 포인터가 필요하다.
군인에게는 총과 총알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일을 빛낼 도구가 필요하다.
생각해 보니 그렇다…
내가 보내는 하루 24시간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은 책상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다.
나에게는 좋은 PC도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의자도 필요하다.
나중에 병원갈 돈을 미리 예방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저께 지른 나의 도구…
부디 내 허리와 몸을 단단히 지탱해 주길 바란다.
다시 내가 이 의자이야기를 꺼낸다면 아마 사용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름신의 강림은 언제나 나의 주머니를 힘들게 하지만,
내 기분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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