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2월
왜 이러나…(부제: 하루에 두번 피를 보다.)
아침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거울을 보는데, 갑자기 코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다급한 마음에 손으로 훔쳐냈다.
가방을 열었는데, 휴지도 없고…
그냥 지하철을 탔더니 사람들이 피한다. ^^ 덕분에 편하게는 온 듯…
회사에 도착하자 마자 세수를 했다.
………
점심때 인규가 우리회사 근처라고 점심을 먹자 한다.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인규가 놀라며 코피가 난다고 한다.
이런…..
식사하다 말고 넵킨 뭉치를 피범벅으로 만들었다.
피곤한가?
글쎄 난 잘모르겠는데…
주말에 대구갔다 온게 아무래도 몸에 부담을 줬나 보다.
암튼 왜 이런다냐…쩝..
퇴근길에 레모나 사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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