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ASTA 국제 소프트웨어 테스팅 컨퍼런스
ASTA 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Conference 2007
지난 12~13일 이틀간 STEN에서 주최하고 국내외 업계 및 정부기관에서 후원하는 테스팅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세계 각국의 테스트 전문가들이 튜토리얼과 컨퍼런스 발표를 담당한 행사는 고가였지만, Testing분야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나는 컨퍼런스 스폰서의 초대권을 구하는 행운을 얻었다.)
회사 업무관계로 관심있던 모든 세션을 다 듣진 못했지만, Testing 이라는 분야가 우리업계에서 충분히 하나의 전문영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기엔 충분했던 것 같다.
사실 많은 IT서비스 업계의 현실에서 보면 테스트 단계는 가장 희생되기 쉬운 단계라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한국 프로젝트의 특성인 짧은 일정에서 테스트 단계는 개발진행일정에 의해 반토막이 나고 그 마져도 일관된 체계없이 진행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접 목도하면서 씁쓸했던 현장에서 일말의 희망도 찾아보고, 비슷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체계를 잡으려는 국내 여러 경쟁업체의 현황도 볼 수 있었다.
또한, 미국, 스웨덴, 일본 등 외국의 사례들을 접하면서 나도 프로젝트에서 한번 적용해보자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내년 행사는 일본이라는데 가지는 못하겠지만, 테스트 자동화 툴을 활용/적용하고 또 APM의 도입을 검토하는 입장에서 이번 행사는 테스트툴 활용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