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월
골프 레슨일기 14 – 나만의 스윙 체크포인트
모든 학습이 계단식이라며,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골프만큼은 참 다른듯 어렵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골프 열정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다시금 불 타고 있다.
혼자서 연습하며 찍어떤 동영상들 돌려보며 나만의 체크포인트를 만들어 본다.
나만의 체크포인트 또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
- 아이언 백스핀양이 너무 많이 나온다.
기기로 측정해보면 7000대가 나옴. 당연하겠지만 런치앵글이 높아지고 탄도 높아져서 비거리 손해를 볼 수 있음
- 셋업할 때 무릎이 너무 많이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기마자세가 아니라 골반 접고 무릎은 살짝만 힘을 빼주는 느낌으로! 그래야 회전에서 골반쪽 힘을 느낄 수 있다.
- 테이크백으로 출발하면서 클럽이 뒤로 많이 돈다.
몸을 쓰는 스윙을 만드려다가 생긴 부작용같은데… 결국 크로스 오버의 원인이 뒤로 갔다 앞으로 오면서 쏠리는 것 같음
헤드의 모양을 신경쓰면서 연습하자.
힌지를 좀 더 빨리하면서 가는 방법을 의식하기. - 몸의 속도보다 팔의 움직임이 과하다.
몸의 속도와 팔의 속도를 맞추는 느낌. 팔이 몸에 붙지 않도록
오른속 엄지와 손가락을 이용해서 왼팔의 속도를 제어하는 느낌을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기 - 테이크 백에서 힌지를 이용해서 클럽을 움직이고 클럽해드의 방향을 의식하자
왼쪽골반이 낮은느낌이면서 오른쪽 힙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
- 페이스 컨트롤 하는 느낌 가지기
클럽끝에 왼손바닥을 대고 백스윙하면서 왼손이 감기는 느낌 갖기 ( 슬라이스 좀! 제발 가! 가란말야)
- 몸이 스핀되고 손과 멀어지는 느낌 갖기
따듯한 봄에는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