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가 알아야할 10가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가 알아야할 10가지
[출처: Wall Street Journa/Korea Realtime]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당신과 매일 매순간을 함께 하는 아이폰은 친구생일에 전화하기나 세탁물 찾기처럼 잊기 쉬운 할일을 주지시켜주고 당신 말에
대답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당신은 당신의 아이폰을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친구와 가족들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수개월 동안 지켜본 끝에 나는 대부분 사람들이 여러 기능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음은 당신이 모르고 있을 수도 있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기능 10가지이다. 애호가는 아마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일반사용자는
모를만한 기능이다.
1. 앱 직접 액세스
대부분 사용자의 아이폰은 팝업 알림이 뜨도록 설정되어 있다. 페이스북 업데이트나
문자가 오면 폰이 잠겨있고 화면꺼짐 상태라도 홈화면에 알림이 뜨는 것이다.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 잠금을 먼저 해제하고 앱을 열 필요가 없다.
암호로 폰을 잠가놓지 않은 이상 알림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주면 해당 앱이 열리기 때문이다. 암호로 잠가놓은 사람은 밀기 전에 암호를
입력해야 한다.
2. 탭으로 스크롤업
페이지 맨위로 돌아가기 위해 끝없이 스크롤업하는 대신, 시간과 배터리수명을
표시하고 있는 아이폰/아이패드 상태줄을 한번 탭하면 맨위로 돌아갈 수 있다. 웹사이트와 이메일, 연락처와 다수 앱에 적용되는 기능이다.
3. 단축키
유리외장이기 때문에 키보드이용이 불편할 때도 있지만 단축키를 써서 이러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이메일에서 ‘새로운 메시지 작성’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저장된 이메일 초고가 자동적으로 모두 나타난다. 또한 숫자와 문자키보드를
왔다갔다하는 대신 “123”버튼을 누른 채 원하는 숫자로 드래그하면 그 숫자가 선택된다. 손가락을 떼면 문자키보드가 다시 열린다.
이메일주소를 입력할 때 마침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다른 이메일주소끝자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일반-키보드-인터내셔널키보드-새 키보드
추가-이모지로 들어가면 이모티콘을 추가할 수 있다. 브라우저에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할 때 .com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org나 .edu 등
다양한 주소 끝자리가 나타난다.
아이패드를 양손으로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버튼을 입력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 가상키보드를 둘로 나누는 기능은 기본설정되어 있다(설정이
되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설정-일반-키보드-키보드 분할로 들어간다). 일반키보드를 쓰다가 분할키보드를 보고 싶으면 키보드 중심에 양 엄지를
놓고 벌리거나 키보드 아이콘(우측 하단)을 누른 채 분할을 선택한다. 이때 나타나는 Undock옵션은 키보드를 상하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4. 빠른 앱 전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고 있는 앱이 많다. 홈화면으로 가지 않고 앱
사이를 전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화면 밑에 있는 홈버튼을 더블탭해서 앱목록을 띄운 후 왼쪽으로 밀면서 앱을 골라 선택하면 해당 앱을 띄우게
된다. 아이패드에서는 화면에 네 손가락을 올려놓고 동시에 밀어준다. 이러한 멀티태스크 제스처는 아이패드 2부터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아이패드
1에서는 설정-일반-멀티테스크 제스처로 가서 선택해주어야 한다.
5. 스크린샷 찍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하다가 스크린샷을 찍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못했던 적이
있는가? 홈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카메라 앱으로 사진을 찍을 때와 같은 촬영음이 나면서 홈에 떠있는 장면이 찍힌다. 스크린샷은 다른
사진과 마찬가지로 카메라롤에 저장되며 이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6. 밀어서 검색하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앱을 빨리 찾기 위해서는 홈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서 검색창을 띄운 다음에 원하는 앱이름을 입력해 앱을 곧바로 열 수 있다. 연락처와 이메일, 캘린더항목과 문자 등을 검색할 수도
있다.
7. 웹사이트 쉽게 읽기
아이폰의 작은 화면으로 빽빽한 웹페이지를 읽는 대신 주소창의 읽기도구 버튼을
탭하면 해당 페이지의 선명한 텍스트버전을 볼 수 있다. 광고가 숨겨진다는 추가 장점도 있다. 모든 웹사이트에 적용되는 기능은 아니며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카메라에 물리적 셔터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가? 카메라앱이 열려있을 때는 볼륨업 버튼을 셔터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튼튼한 볼륨업 버튼은 셀카를 찍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우측 하단에 위치한 카메라 아이콘을 위로 밀어주면 화면잠금을 풀지
않고 곧바로 카메라앱을 열 수 있다.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다른 사람의 아이폰에서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카메라앱이 열린다. 이렇게 카메라앱을 연
상태에서는 다른 앱이나 기존 사진/동영상에 액세스할 수 없으며 촬영과 방금 찍은 사진/동영상 확인만 가능하다.
9. 디지털액자(아이패드)
아이패드를 사진 슬라이드쇼를 위한 디지털액자로 활용할 수 있다. 밀어서
잠금해제바 우측에 위치한 디지털액자 아이콘을 탭하면 된다.
아이패드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케이스를 세우고 아이패드를 탁자 위에 올려놓은 후 디지털액자 아이콘을 탭하면 액자에서 슬라이드쇼가
펼쳐진다. 다른 앱에 액세스하기 위해서는 잠금을 해제해야 한다.
모든 사진 또는 특정 행사나 인물을 담은 앨범에서 슬라이드쇼용 사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설정-디지털액자로 들어가 슬라이드쇼 관련 설정을 할
수 있다.
10. 음소거 또는 화면잠금(아이패드)
화면을 초상 또는 풍경모드로 잠그는 역할을 하는 아이패드 오른쪽
측면 버튼을 이용해 음소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음소거 기능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버튼이다. 잠금으로 기본설정되어 있는 이 버튼의
기능을 음소거로 바꾸기 위해서는 설정-일반으로 들어가 측면 스위치 사용에서 음소거를 선택하면 된다. 홈을 더블탭하거나 손가락 네 개로 화면을
밀어올려서 멀티태스크 바를 띄운 다음에 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주면 나타나는 음소거와 볼륨, 화면밝기 조정바를 통해 음소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이폰에 대한 추가 정보는 Apple.com/iphone/tips에서 찾아볼 수 있다.